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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이 박정훈 대령 사건에 대해 억울한 기소라고 말했습니다. 이른바 'VIP 격노설'을 정조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[기자] 이른바 'VIP 격노설'은 채 상병 특검에서 규명해야 할 핵심 의혹 가운데 하나입니다.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...
여야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야당이 금전 거래 등 각종 의혹을 앞세워 자진 사퇴를 촉구하자, 여당은 '명백한 국정 발목잡기' 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. 강민경 기자입니다. [기자] 국민의힘이 문제 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논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 신고 재산이 2억 원뿐이었 ...
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·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. 결선 투표 없이 1차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됐는데 당선 소감을 통해 당내 쇄신과 통합을 동시에 강조했습니다. 박정현 기자입니다. [기자]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 ...
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항공안전법과 환경영향평가법, 지역중소기업법 등 법안 3개를 개정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 지원을 돕도록 하는 '재난 신속 대응 3법'을 발의했습니다. 법안에는 소방·산림감시용 무인 비행장치가 비행 제한 구역을 비행할 때 사전 승인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과 재해나 재난 복구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은 관련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 등 ...
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 감사원으로부터 고발당한 뒤 검찰 수사에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치적 표적감사를 주도한 감사원장 등은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전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'추미애 장관 이해충돌 유권해석'과 '서해 공무원 유권해석' 관련 혐의, 감사방해 혐의 등 모두 3건의 ...
이재명 대통령이 오늘(16일) 오후,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. 대통령실은 멈춰 있던 정상 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는데, 한미·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. 홍민기 기자입니다. [기자]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. 의장국 캐나다의 초청으로 이뤄진 첫 해외 방문이자 정상 외교 행사로 ...
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을 향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자고 전했습니다. 우 의장은 SNS 글을 통해,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국회의 변화를 이끄는 데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우 의장은 여당 원내대표에게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서 소통해 ...
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주에 이어 오늘(16일)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도 발언 기회를 얻어 비상계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7차 공판에서 지난해 12월 4일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뒤 민정수석을 불러 관련한 법리 검토를 거쳤었다고 말했습니다. 이어 민정수석이 하자는 있지만, 받아들이는 게 좋겠다고 했 ...
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. 서초구가 0.95% 오르는 등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올랐습니다. 최두희 기자입니다. [기자]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주춤했던 서울 ...
고조되는 중동 전운에 우리 산업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가뜩이나 불황과 관세 여파로 허덕이고 있는데 유가까지 높아지면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. 다만 국내 석유 비축량은 202일 치 이상으로 당장 수급 불안은 없을 전망입니다.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[기자] 이란-이스라엘 충돌에 우리 정부와 산업계가 가장 주시하는 곳은 바로 호르무즈 해협 ...
'건진법사'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2개가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검찰은 이 신발이 김건희 여사의 발에 맞는지도 확인할 전망인데, 법조계에서는 '신데렐라 수사'라는 말도 나옵니다. 양동훈 기자입니다. [기자] 검찰은 '건진법사' 전성배 씨가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로부터 전달받은 '김 여사 선물' ...